|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베테랑 형사들도 난생 처음 겪는 엽기적인 사건이 공개된다.
산속에서 일어난 범행으로 CCTV도 목격자도 없는 난감한 상황이었던 가운데 유일한 단서는 범인이 두고 간 것으로 보이는 수건 한 장 뿐이었다. 형사들은 수건의 출처를 조사하며 DNA 분석까지 했지만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고, 피해자의 가족들은 서로를 의심하며 관계까지 틀어지고 말았다.
그렇게 10년이 지났고, 다시 4개월 동안 4개의 무덤이 도굴되며 장호원 일대가 발칵 뒤집어졌다. 유골 수습 과정에서 형사들은 담배 꽁초 하나를 발견하는데 해당 담배 꽁초의 DNA가 2007년 현장에서 발견된 수건의 DNA와 일치한 것.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