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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한국 대표 비주얼노벨 제작사 테일즈샵에서 개발중인 네이버웹툰 원작 '랜덤채팅의 그녀'(이하 랜챗그) IP 게임의 출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랜덤채팅의 그녀' IP 게임은 '썸썸편의점', '기적의 분식집'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테일즈샵에서 개발한다. 테일즈샵은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AGF 2022에서 '랜챗그'의 게임화를 공개하며 비주얼노벨 팬 사이에서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테일즈샵'은 '랜챗그' IP 게임을 4인 4색의 히로인이 등장하는 풀보이스 비주얼노벨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원작의 무대가 되는 학교와 거리를 유저가 직접 뛰어다니며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과 함께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 원작 팬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고 스토브인디는 전했다. 이밖에 게임 내에서 메신저, SNS 등을 이용해 학교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