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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레깅스만 입고 사는 27세 남성이 집단 고소를 당한다?
'지옥법정' 세 번째 재판의 주인공은 충주시 홍보 1등 공신인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과 조길형 現 충주 시장.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는 최고 조회 수 814만 뷰, 구독자 수 28.3만 명에 달하는 충주시 유튜브를 만든 장본인이다. 홍보맨은 충주시를 알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충주 시장이 성과를 인정하기는커녕 어떠한 보상조차 하지 않고 있어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강호동이 홍보맨에게 재판 뒷감당이 가능하냐고 묻자 "어차피 공무원은 안 잘린다"며 단호한 고소 의지를 보였고, 이에 은지원은 홍보맨을 향해 무고죄라며 초반부터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지옥 판사' 정재민이 홍보맨에게 어떤 보상이 본인의 업적에 걸맞겠냐고 묻자, 홍보맨은 "최소한 6급 특별승진"이라고 대답, 피고 측은 이미 보상을 준 적이 있다며 반발했다. 이렇게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전을 벌인 끝에 과연 값진 승소를 가져갈 팀은 어느 쪽일까?
그리고 지난주 '지옥의 스파링'을 선고받은 권아솔 vs 명현만. 끝장 승부에 사활을 건 두 선수의 경기도 드디어 공개된다. 이 스파링을 위해 각자 피땀을 흘려가며 스파르타 훈련을 했다고 하는데, 시청자들과 격투기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슈퍼 빅매치의 결과는 2일 목요일 밤 9시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