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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남보라가 여섯째 동생이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업가로도 활동 중인 남보라는 가장 먼저 쇼핑몰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사실은 이사도 있었고, 방송 촬영도 있었고, 조금 바쁘다 보니까 일을 좀 소홀히 하게 되더라. 2023년 토끼해. 토끼처럼 팔짝 뛰어서 텐션 좀 올려봐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남보라는 "올 한 해 동안 가계부를 써보려고 한다. 근데 밤사이에 은행 이자가 나갔다. 자고 있는 사이 나가서 언짢다"며 통장 잔액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정산받은 지 4일밖에 안 지났는데 통장이 지난달 말일과 비슷해졌다. 열심히 일했는데 왜 또 이렇지. 나만 이런 거 아니죠"라며 "그래도 확실히 (가계부를) 적으니까 돈이 얼마나 나가고 얼마나 썼는지 알 수 있어서 꼭 써야 되는 거 같다"며 가계부 작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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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동생과 병원을 찾은 남보라는 "동생이 격주에 한 번씩 상담 치료를 진행하는데 데려다주러 왔다"고 말했다. 동생의 컨디션을 살피던 남보라는 "병원 다니고 나서 어떠냐"고 물었고, 동생은 "오히려 좋다. 많이 좋아졌다. 잠도 잘 온다. 속 시원해졌다"고 답했다.
남보라는 동생이 진료를 다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에 데려다주면서 "휘호가 병원 다니면서 확실히 많이 좋아져서 병원을 찾은 보람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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