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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과거 '200억'연봉킹 김태균이 "교도소에서도 돈 빌려 달라는 연락이 왔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호영은 "자전거 타고 가면서 한시간 동안 운 적도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보내는가 하면 "졸업장은 하나의 서류 밖에 안 된다"는 등 뼈를 때리는 현실 조언을 건넸다.
특히 정호영은 졸업 이후 자신만의 가게를 열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 "요리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창업 노하우를 이야기해 주었다고 해 예비 창업자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미슐랭 셰프의 진심 강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200억이 넘는 연봉을 받으며 "교도소에서도 돈 빌려 달라는 연락이 왔었다"는 김태균은 씁쓸한 표정으로 "지금은 돈이 없다"고 말해 '연봉킹'이었던 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정호영 셰프의 후배들을 위한 진심 조언과 사라진 김태균의 200억의 행방은 22일(일) 오후 4시 50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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