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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박진희는 1인 시위, 최시원은 1일 채식주의 선언. 기후 위기에 대해 스타들이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지난 2010년부터 유니세프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온 최시원은 2015년 11월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위촉됐다.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친선 대사로서 가수 활동 외에 지구촌 평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한편 앞서 배우 박진희는 이상 기후 현상에 관심을 호소하며 1인 시위를 한 바 있다.
이어 "아이의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이 어떤 세상에서 살아갈지 상상하면 끔찍하다"며 "캐나다와 미국은 한파와 폭설로 신음하고 스위스는 한창 눈이 내려야할 겨울에 영상 20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기후변화 지나 기후위기, 지금은 기후비상 시대"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변화를 촉구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다음은 최시원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니세프 친선대사 최시원입니다!
기후 위기는 어린이의 우리 모두의 위기입니다. 전 세계 8억 1천5백만 명의 어린이가 현재 납 오염 노출 위험도가 높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에 가장 책임이 없는 어린이가 그 피해를 가장 크게 겪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모일 때 그제야 늦출 수 있습니다.
저는 기후 위기 감소를 위해 오늘 하루만큼은 홍정욱 회장님과 채식 위주의 식단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유니세프와 함께 1일 1 행하는 BLUE 오지라퍼가 되어 주세요!
'BLUE 오지라퍼'는 전 세계 어린이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를 감소시키고자 우리 모두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는 유니세프 캠페인입니다.
1일 1행은 기후 위기를 감소하기 위한 작지만 큰 변화! 그 첫 번째 걸음, 하루 한 가지 실천을 의미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맛있는 식단을 소개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