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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롤모델 뉴진스+화사"…프림로즈, 4세대 첫 女듀오 당찬 데뷔(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3-01-13 15:01


신인 걸그룹 프림로즈(PRIMROSE)의 첫 번째 미니앨범 'RED MOON'(레드 문) 쇼케이스가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프림로즈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청담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1.1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4세대 최초 여성 듀오 프림로즈가 출격한다.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프림로즈의 데뷔 앨범 '레드 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인 걸그룹 프림로즈(PRIMROSE)의 첫 번째 미니앨범 '레드문'(RED MOON) 쇼케이스가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프림로즈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청담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1.13/
프림로즈는 루비와 예음으로 구성된 2인조 그룹으로, 그룹명 프림로즈는 라틴어로 '첫번째로 피어난 장미'라는 의미를 담았다.

루비는 "보석처럼 빛나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라고, 예음은 "소리를 내는 재주를 지녔다는 한자가 혼합된 이름"이라고 활동명을 밝혔다.

4세대에서 여성 듀오가 데뷔하는 것은 프림로즈가 처음이다.

예음은 "솔직히 부담이 안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2인조인 만큼 실력을 더 키우고 두배 세배 더 노력했다. 우리 음악에는 거친 면과 부드러운 면이 모두 녹아있다. 듀오라고 하면 발라드를 많이 떠올리는데 우리는 퍼포먼스를 더했다. 루비는 통통 튀고 밝은 아이라 내가 지칠 때마다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주는 비타민 같은 존재"라고 전했다.

루비는 "둘의 케미와 둘만의 일상 속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다정함,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카리스마가 우리만의 차별화 포인트다. 내가 덤벙대고 엉뚱한 면이 있는데 언니가 많이 채워준다. 이성적인 충고와 위로를 해준다"라고 말했다.


신인 걸그룹 프림로즈(PRIMROSE)의 첫 번째 미니앨범 'RED MOON'(레드 문) 쇼케이스가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프림로즈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청담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1.13/
타이틀곡 '프림로즈'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난 프림로즈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강렬한 신스 베이스 루프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예음은 "오랜시간 고민도 연구도 많이 했다.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 그룹명과 타이틀명이 '프림로즈'다. 가장 먼저 피어나는 꽃의 부드러운 면모를 보여 드리고 싶다. 개기일식이 하얀 구름을 뚫고 나아가듯 고난과 역경을 뚫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루비는 "이 곡을 7개월 정도 준비했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만큼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신인 걸그룹 프림로즈(PRIMROSE)의 첫 번째 미니앨범 'RED MOON'(레드 문) 쇼케이스가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프림로즈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청담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1.13/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_130˚', '코멜리' '플레이'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루비와 예음은 '코멜리'와 '플레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실력파의 면모를 보였다.

예음은 "'코멜리'와 '플레이' 모두 밝은 곡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루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우리가 실력파라는 걸 입증하고 싶다.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했다.


신인 걸그룹 프림로즈(PRIMROSE)의 첫 번째 미니앨범 '레드문'(RED MOON) 쇼케이스가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프림로즈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청담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1.13/
프림로즈는 이날 오후 6시 '프림로즈'를 발표하고 데뷔한다.

예음은 "마마무 화사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보컬 댄스 예능 등 모든 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신다. 나도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루비는 "뉴진스 선배님들을 닮고 싶다. 싱그럽고 '디토'도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목표는 차트인"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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