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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저 미주랑 사귀어요...너무 잘 맞아" ('ㄴ신봉선ㄱ')[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12-30 09:55 | 최종수정 2022-12-30 09:5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이경이 "저 미주랑 사귄다"면서 유튜브 각 뽑았다.

29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한 끼 때우고 가ㅣ여친공개고 나발이고 집에 좀 가라 이경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 끼 때우고 가' 세 번째 게스트는 이이경이었다. 그는 "봉선 누나가 나를 빨리 불러줘서 기분 좋았다. '누나가 나를 생갭다 빨리 불러줬네?' 거기서 오는 반가움이 컸다"고 섭외 당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신봉선은 "나한테 '누나 언제든 불러줘요' 하지 않았냐. 그 말이 솔직히 쉽지 않다. 그게 참 고맙더라. 네가 바로 나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줄 모른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봉선은 "내 인생에 난 너 같은 애를 처음 만나봤다. 흔치 않은 캐릭터다"면서 "평소 쉴 때 뭐하냐"면서 이이경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 이이경은 "오토바이를 고치든지 차를 정비하든지 운동을 하든지 사람을 만나든지"라면서 "쉬는 날 감사한 분들한테 전화를 했다. 다 희극인이다"며 웃었다.


슬슬 마무리 해야 할 시간. 이이경은 "20분만 더 있다가 가겠다"면서 "다음 일정이 미주 만나는 거다"고 했다. 그러자 신봉선은 "근데 둘이 진짜 뭐가 있냐"고 했고, 이이경은 "누나 저 미주랑 사귄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화들짝 놀라는 포즈를 취했고, 이이경은 "오케이 여기까지 쓰고"라는 등 유튜브 각 뽑는 두 사람은 모습은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은 "솔직히 미주 같은 여자 어떠냐"고 물었고, 이이경은 "너무 괜찮은 사람인데 일로 티키타카가 너무 잘 맞는다. 그걸 다 받아주니까 너무 고맙다"고 털어놨다. 이이경은 "MBC '방송연예대상' 오프닝 무대를 미주와 함께한다. 춤 연습하러 간다"면서 이후 스케줄을 전했다.

신봉선은 "옛날에 SBS에서 축하 무대로 트러블 메이커를 춘 적 있다"고 떠올렸고, 이이경은 "누나 잘 추더라. 그때 우리도 노비 하기 전에 한번 추지 않았냐"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때 누나가 내 어딘가를 터치 하지 않았냐"고 했다.

잠시 당황한 신봉선은 "나는 당연히 등이겠지 하고 있었는데 네가 앞으로 서있어서 놀랐다"면서 "네가 후방주차를 해야 하는데 전면주차를 하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이경은 "나는 그냥 서있었는데 뭐가 갑지가 쿵 받더니 혼자 쓰러지더라"라면서 아찔했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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