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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태희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부부의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수차례 스토킹한 4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1일 시행된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의 행위를 처벌할 수 없다며 4월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법 시행 전이라도 일련 행위의 지속성, 반복성이 판단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이후 보완 수사를 거쳐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