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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두뇌공조' 정용화와 차태현이 180도 '극과 극' 대비 아우라를 뽐낸, '용의자 대면' 현장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 정용화와 차태현이 각각 블랙과 화이트 의상을 갖춰 입고 '극과 극' 분위기를 드리운, '용의자 대면'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신하루(정용화)와 금명세(차태현)가 함께 용의자를 만나러 간 장면. 신하루는 책상 앞으로 몸을 빼고 앉아, 또렷하고 강렬한 눈망울로 용의자를 응시한다. 반면, 금명세는 입을 꾹 다문 채 묵묵하게 상황을 주시하면서 용의자의 동태를 살핀다. 과연 신하루와 금명세가 용의자라고 지목해 만나러 간 사람은 누구일지, 두 사람은 어떤 기발한 방법으로 진범을 밝혀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정용화와 차태현은 '용의자 대면' 장면에서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현장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촬영 전부터 꼼꼼하게 대사와 동선을 직접 맞춰봤던 상황. 특히 차태현은 대사량이 많은 정용화를 위해 극 중 매니저 역할을 자처, 대사를 대신 받아쳐주는 등 같한 애정을 발휘했다. 또한 정용화는 뇌신경과학자답게 사람의 '뇌'와 심리를 활용하는 신하루의 날카로운 면모를 빈틈없이 표현해 입체감을 높였다. 차태현 역시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이타적인 형사 금명세를 오롯이 그려내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했다.
한편 '두뇌공조'는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