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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수진이 대출 이자만 매달 100만원씩 나간다고 털어놨다.
배수진은 "이혼 전에는 가족 유튜브를 했다. 200~300만원을 벌었다. 지금은 그 채널은 아예 삭제했다"면서 "다시 만들었는데 그 만큼 벌지 못한다. 대학교를 못 나왔다. 영어를 잘하지만 학벌 때문에 직장을 구하기 쉽지 않다. 번역일은 제가 한국말을 잘 못한다"고 털어놨다. 일반 회사를 합격을 했지만, 아들을 봐줄 사람이 없다고. 그러면서 "베이비시터를 쓰는데 돈이 똑같이 나간다"는 배수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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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유심히 듣던 박미선은 "늘 공주님처럼 부족함 없이…금수저가 맞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배수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아라. 간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영란은 "피 튀기게 너무 전쟁처럼 밑바닥부터 한 단계 한 단계 올라오다 보니 이 자리에 앉았다. 비호감 이미지로 몇 십 년을 살았다. 방송인데 말하지 말라는 구박도 받아봤다"라고 비호감 낙인이 찍힌 채 살아온 경험담을 전했다.
배수진은 "여기도 돈 벌려고 나온거다"며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악플에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배수진은 "'배동성 딸', '싱글맘' 말고 저를 소개할 수 있는 직업을 갖는 게 목표다"고 다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