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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세치혀' 풍자가 얼굴에 랩을 감은 바바리맨을 본적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생을 살면서 진상을 많이 만났다. 도둑도 봤고 사기꾼도 봤다. 그 중 하나를 아주 강력한 걸 이야기 해보겠다. 갓 스무살 때 친한 언니가 막 뛰어왔다. 우리 동네 바바리맨이 있는데 너무 잘생겼다 했다"고 말했다.
소주 한 병을 사서 바바리맨을 애타게 기다렸다는 풍자는 "세 번째 날에도 소주집을 먼저 갔다"며 "바바리맨 정보를 준 언니가 뛰어와 그의 정보를 알려줬다. 황급히 계산하고 공원을 갔는데 바바리맨이 바바리를 입고 야구 모자를 쓰고 어슬렁 거리고 있었다"고 했다.
이를 본 풍자는 단전으로부터 비명을 질렀다며 "같이 간 언니도 나와 같은 트렌스젠더였다. 바바리맨이 도망을 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출처=MBC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