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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영화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 JK필름 제작)이 개봉 첫 주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흥행 2위를 지키며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여기에 성탄절 특수까지 더해 첫 주말 무려 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뿐만 아니라 '영웅'은 폭발적인 관객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점령은 물론 예매율 강세를 보이고 있어, 겨울 극장가 '아바타2'와 함께 흥행 쌍끌이를 이어가는 한국 영화 대표주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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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연말 극장가에 한국영화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웅'은 한층 탄력 받은 흥행세로 대한민국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 가세했고 '해운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