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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젠틀맨' 주지훈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감독님이 배우들에 작품 분위기가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음악을 적어주셨다"며 "그 이후로 대본을 읽을 때마다 음악을 틀어놓게 됐다. 단순히 글로만 분위기가 무거울 수 있어서 이것보다 좀 더 디테일한 묘사가 좀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는데 본인의 연출, 시각적인 부분까지 정확하게 대본에 명시해 주셨다. 개인적으로 영화 한 컷 한 컷을 보면서 감독님과 스태프들에 굉장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스태프들과 동료들의 소중함을 느낀다는 그는 "예전에는 스태프 분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그저 재밌게 느껴졌다"며 "그런데 아무리 아이디어를 내뱉어봐야 장면을 담아낼 수 있는 촬영 감독님, 또 CG를 구현해낼 수 있는 기술팀 스태프들이 없으면 아무 소용 없지 않나. 이 분들의 존재 자체가 너무 감사했다. 저도 배우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작품을 대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