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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박수홍(52)이 절친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연예계 마당발인 만큼, 스타들이 그의 앞날 축복하기 위해 총출동할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손헌수와 방송인 붐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가는 박수홍의 팬클럽 회장 출신이자, '박고테 프로젝트'를 함께한 방송인 박경림을 비롯해, 멜로망스 김민석, 트로트 가수 이찬원 등이 부른다. 박경림은 히트곡 '착각의 늪'을 부를 예정으로, 하객들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결혼식 하루 전인 22일에는 MBN 교양 프로그램 '동치미'에 부부 동반으로 출연했다. 또 박수홍은 KBS2 '편스토랑'을 통해서도 신혼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도 결혼식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온 친형 부부와 금전적인 갈등을 겪고 있다.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거액의 금액을 횡령했다는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이들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고, 그해 6월 116억대 손해배상 민사소송도 제기한 상황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