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DKZ 재찬이 이른바 '사이버 렉카' 채널을 구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재찬은 최근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계속 같은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서 한 번만 짚고 가겠다. 그 채널이 어떤 채널인지도 잘 모르고 평소에도 유튜브 보면서 구독 좋아요 잘 안 누르는 편이라 그런 거 관리 잘 안 해서 뭐가 있는지 몰랐다"며 "지금 구독 되어 있는 채널들도 몇 개 제외하고는 그냥 눌려서 구독된 것 같은데 지금은 정리 다 했다"고 해명했다. 재찬은 "부주의하게 행동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재찬은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하던 도중 유튜브 구독 목록이 공개됐다. 재찬의 구독 채널 중 하나는 사이버 렉카(온라인 이슈로 짜깁기한 영상을 만들어 조회수를 올리는 유튜버를 조롱하는 뜻에서 만들어진 단어)로 알려진 채널. 이 유튜브 채널은 아이돌 관련 소문들에 대해 설명하는 콘텐츠로, 확인되지 않은 루머 등을 퍼뜨려 논란이 되어왔다. 뿐만 아니라 이 채널에는 같은 DKZ 멤버 문익의 활동 중단 이유를 둘러싼 루머를 자극적으로 설명한 적이 있어 더욱 논란이 됐다.
재찬은 "어떤 채널인지 잘 모른다", "그냥 눌려서 구독 됐다"고 해명했지만 팬들은 석연치 않은 해명이라 지적했다.
한편, 재찬은 2019년 보이그룹 DKZ로 데뷔, 지난 2월 공개된 웹 드라마 '시맨틱 에러'로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