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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가인이 신혼 생활을 떠올렸다.
이에 오은영은 어떤 부분이 힘들었는지를 물었고, 한가인은 "갑자기 유명한 사람이 돼서 알 수 없는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게 힘들었다. 또 우리 일이라는 게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는 것도 아니다. 열심히 해도 사람들이 '쟤 못해'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복합적이었다. 결론은 얼굴이 알려진 직업을 택해서 인 것 같다. 그게 아니었다면 우울하거나 그런 일은 없었을 거다. 평범하게 살았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가인은 "지금도 인터넷에 제 이름을 검색하지 않는다. 제 이름이 좋은 일로 기사가 나도 심장이 탁 떨어질 때가 있다"며 유명인으로서의 고충을 다시금 드러냈다. 이에 오은영은 "좋은 일이 담긴 기사에도 100개 중 95개는 선플이라면 5개는 아닐 수 있다. 95개보다 더 신경쓰인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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