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는 15일 유튜버 기우쌤의 채널에 출연했다. 곽윤기는 "차라리 어여쁘게 해줘도 될 거 같다.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거 다 해달라"고 말했고 기우쌤은 곽윤기에게 붙임 머리를 해주기로 했다.
붙임머리를 살짝 대보자 곽윤기는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이러면 안 되는데. 기르고 싶잖아.다들 자르라고 난리"라며 "예뻐도 킹 받을 거 같기도 하다"라고 놀랐다. 곽윤기는 "앞머리가 살짝 잘린 게 또 한 수"라고 했고 기우쌤은 "장원영 앞머리 느낌"이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곽윤기는 "머리를 기를까 말까 고민했는데 오늘 확신했다. 기르지 말아야겠다"고 좌절했다. 머리가 완성된 후 곽윤기는 자기 자신을 보고 "재수없다. 재수 없는 포인트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어깨 넘어서 내려온 머리. 또 하나는 앞머리 볼륨 준 거"라고 놀랐다. 하지만 기우쌤은 "근데 머리 잘 어울린다"고 했고 곽윤기는 "안 돼. 그러면 나 기른다"라고 질색했다. 곽윤기는 구독자들에게 "여러분들이 댓글로 머리를 기를지, 자를지 남겨달라. 길러야 하는 이유, 잘라야 하는 이유를 남겨주시면 거기에 설득 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