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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래퍼 래원이 통장 잔고를 공개했다.
풍자는 "래원이가 '영앤리치'라는 소문이 엄청 많이 돌더라"고 말했고, 래원은 "영앤리치.. 집만 봐도 못 느끼냐"고 자랑했다. 그러자 풍자는 "통장 잔고 공개 가능하냐"고 물었고, 래원은 "남들 쓸 때 그래도 좀 모았다"며 쿨하게 통장 잔고를 공개했다. 풍자는 억 단위의 통장 잔고를 확인한 후 "피자 10번 사도 된다. 이 나이에 이 정도 모았으면 얘 나이 30세 됐을 때 건물 하나 사겠다"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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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래원은 방송국 옆에 살면 안 불편하냐는 질문에 "진짜 조용해서 너무 좋다. 근데 너무 외로워서 많이 먹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 "피어싱과 타투가 있고, 목소리 예쁜 누나가 좋다. 최소 열 살 이상의 누나"라며 "날 교육시켜줄 수 있을 거 같다. 나보다 그래도 많이 산 사람이니까 날 조금 더 이해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풍자는 "얘가 나 진짜 좋아했다. 그래서 내가 단단히 혼냈다"며 "엄마 같은 여자를 좋아하는 거 같다. 근데 누나는 안된다. 누나가 얘기했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래원은 "누나는 포기했다"며 웃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