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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SS501 출신 김현중이 팬들을 향한 이색 공약을 했다.
김현중은 SS501로 데뷔, '유 아 맨' '내 머리가 나빠서' '러브 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또 KBS2 '꽃보다 남자' '감격시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2014년 전 여자친구 최 모씨와 법적 공방을 벌이며 발목이 잡혔다. 최씨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아이를 유산하기까지 했다며 두 사람이 주고받은 적나라한 메시지를 공개해 큰 논란이 됐다. 이와 함께 최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가지며 친자확인 소송까지 더해져 충격을 안겼다. 결국 오랜 소송을 벌인 결과 김현중은 최씨에 대한 폭행 및 상해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고, 최씨는 김현중에게 정신적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게 됐다.
그런 가운데 김현중은 일련의 사건사고 속에서도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의 팬서비스에 돌아섰던 팬들의 마음도 녹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