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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 "'오징어게임' '기생충'보고 놀라…내 스토리텔링과 공통점 있어"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12-14 10:5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난 12일부터 EBS1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68)의 강의가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방영될 남은 강의에서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카메론 감독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계 진출을 꿈꾼다거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성공 비밀이 주목할 만 하다.

14일 강의에서는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시리즈' '터미네이터 시리즈' '타이타닉' 등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체득한 스토리텔링의 비밀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거대한 세계관을 구축하면서 흡입력 있는 전개로 관객을 쥐락펴락 하는 그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제임스 카메론은 "'어비스'로 실수한 덕분에 '타이타닉'에서 균형을 잘 맞출 수 있었죠"라며 스토리텔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이것'을 꼽았다.

더불어 "최근 '오징어 게임' '기생충'을 보고 놀랐다"며 한국의 콘텐츠 산업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자신과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아바타: 물의 길'을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하고,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서는 수줍게 K-하트를 선보인 카메론 감독의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들어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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