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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혼자서도 잘하는 방탄소년단의 2막이 시작된다.
진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를 시작한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공식적으로 군백기를 맞게 됐다. 그러나 걱정은 없다.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우는 진부터 RM 정국 제이홉 등 멤버들이 전원 자신의 실력을 한층 빛내며 새로운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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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RM은 tvN '알쓸인잡'을 통해 MC로 활동영역을 확장했다. 그의 예능 고정출연은 2015년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이후 무려 7년만의 일이다.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지만 RM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RM의 순수한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이 보기 좋다는 호평이 쏟아졌으며, 결혼관부터 독서 취향까지 RM의 진솔한 속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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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7월 발매한 앨범 '잭 인 더 박스'로 5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미국 롤링스톤 선정 올해의 앨범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성과 흥행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막내 정국은 지난달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를 발표, 월드컵 개막식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멤버들이 하나씩 자신만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그룹 활동 와는 또 다른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다른 멤버들의 활동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멤버는 슈가 지민 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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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