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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프리지아라는 스타를 탄생시켰던 '솔로지옥'이 이번에는 시즌2로 돌아온다.
규현은 "'솔로지옥'은 시즌1도 대박이 났지만, 시즌2는 그 이상을 보여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과몰입을 많이 하면서 봤다. 어떤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 같다. 데이팅 예능이지만 드라마보다 더 몰입하며 봤다"며 "출연자들이 각자 자신들의 자신감을 가지고 나오셨는데 누군가는 무너지고 누군가는 너무 행복한 서사들이 완벽히 짜여져 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드라마 한 편 보는 것 같다'는 기분을 맛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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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반인 예능 프로그램인 '솔로지옥'은 시즌1 당시 높은 수위의 스킨십 등으로 놀라움을 안기기도. 김나현 PD는 "개입을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빠져서 출연자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자는 것이 저희의 방식이다. 손을 잡더라도 감정이 많이 묻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나오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였다. 억지로 수위가 높은 장면을 만들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솔로지옥'의 매력은 '과몰입'. 규현은 눈물을 펑펑 쏟을 정도로 몰입했다. 한해는 "규현이 형이 영상을 보며 녹화하던 중 펑펑 울었다. '이렇게 울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고 했다. 또 규현은 자신 외에도 이다희 역시 눈물을 흘렸다고 증언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나현 PD는 "'솔로지옥'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함에 있는 것 같다. 지옥도와 천국도라는 단순하고 이분법적인 공간이 있고, 커플이 되면 천국도에 가고 커플이 되지 못하면 솔로지옥에 남는다는 단순한 공간과 단순한 룰인데 그 안에서 나오는 감정은 복잡한 것이 '솔로지옥'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데이팅 프로그램 속 차별화는 단순함 속 단순하지 않은 감정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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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PD는 "출연자들이 굉장히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시즌1이 많은 관심을 받아서 지원도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다. 출연자를 어떤 분들을 뽑을지가 가장 중요했고, 이번에는 특히 매력이 있지만 다양한 색깔을 가진 출연자들을 뽑아보자고 생각한 것 같다. 다양한 매력의 출연자들이 와주셨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진경은 "시즌1 때는 3회부터 재미있었다. 그런데 시즌2는 시작부터 재미있다"고 했다. 이다희는 "'솔로지옥'은 개미지옥"이라며 깊게 빠져들 것임을 예고했다.
'솔로지옥2'는 13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