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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톡파원 25시' 전현무가 축구선수 황희찬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세계의 소도시를 주제로 한 '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에서는 스페인과 스위스의 '톡'파원들이 색다른 분위기를 전했다. 스페인 '톡'파원은 '유럽의 발코니'라고 불리는 안달루시아의 아름다운 소도시에서 여행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특히 세테닐의 가정집 내부는 협곡 아래 바위를 지붕으로 활용한 이색 구조와 물이 흐르는 암벽으로 미니 폭포를 떠오르게 했다.
다음으로 스위스 '톡'파원과 독일 '톡'파원, 두 부부는 스위스 '툰'으로 떠났다. 이들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알려진 '시그리스빌'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만났던 파노라마 브리지를 직접 건너며 드라마 속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180m의 아찔한 높이와 흔들리는 다리로 보는 이들의 공포를 유발했던 이곳은 이내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 같은 풍경을 뽐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일본 '톡'파원은 광고 속 비주얼을 그대로 담은 찐빵, 부드러운 달걀이 아낌없이 들어간 다마고산도, 갓 튀긴 황금 치킨까지 일본 3대 편의점의 대표 아이템을 소개했다. "정말 실시간 맞죠?"라며 라이브를 의심했던 MC 전현무와 양세찬은 "다마고산도 반으로 쪼개기", "쪼갠 조각을 겹치기", "가운데 부분 베어먹기" 등 끊임없는 먹방 미션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MC 전현무와 이찬원이 월드컵 스타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조규성과 친분이 없다"며 아쉬워하는 이찬원과 달리 전현무가 황희찬과의 뜻밖의 인연을 고백한 것. '혼자 사는 모임'으로 잠깐 만났던 시절과 달리 그의 연락처도 모른다고 밝혀 그의 얄팍한 친분이 폭소를 자아냈다.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