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진격의 언니들' MC 장영란,김호영이 제대로 춤 바람났다.
첫 시작은 춤에 일가견이 있는 김호영이 끊는다. 사연자의 리드에 맞춰 김호영은 화려한 스텝을 선보거침없는 턴으로 사연자를 놀라게 한다. 사연자와 김호영은 과감하게 밀착해 바차타 느낌이 물씬 나는 댄스를 선보였고, 사연자는 "끼가 너무 넘치신다"라며 '텐션 과다' 김호영을 인정한다. 선생님의 칭찬을 받은 김호영은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며 신들린 듯한 골반 흔들기로 흥을 끌어올린다.
그러나 웃음과 에너지 넘치는 댄스 교실과는 다르게 사연자는 "5년간 7백여 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7초에 한 번씩 성범죄가 일어난다…다 죽었다"라고 살벌한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해 3MC를 충격에 빠트린다. 매일이 유쾌할 것만 같은 댄서 사연자의 고민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