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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양세형이 박나래의 큰 씀씀이에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곳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디자인의 대가 로산나 올란디가 운영하는 갤러리다"라고 로산나 올란디 갤러리를 소개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박나래는 "나 이 사람 너무 좋아한다"라며 급 관심을 보였다.
갤러리 마당은 포도넝쿨과 형형색색들의 조명으로 꾸며져 있어 시선을 모았다. 김숙은 갤러리 입구에서 화려한 장식품을 보고 "박나래 스타일이 여기 있다"며 깜짝 놀랐고, 이에 박나래는 "너무 예쁘다"고 말하며 직접 못 본 것을 아쉬워했다.
전시실에는 다채로운 인테리어 작품들이 놓여 있었다. 국내에서 유행 중인 오로라 조명도 있었는데 가격이 2,380유로(한화 약 330만원)이로 적혀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러 가지 작품을 보던 중 박나래의 취향을 저격한 인테리어 소품이 나왔다. 박나래는 "저 선인장! 저거 사려다가 말았다"라며 흥분했고 양세형은 "저거 우리 집에 있다"고 초를 쳤다.
그러면서 "김숙이 가서 다행이지 박나래가 갔으면 아마..."라고 걱정했고, 박나래는 "재산 다 탕진하고 왔을 거다"라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을 보는 내내 누구보다도 진심이었다는 박나래는 "제가 사고 싶었던 제품들이 있었다. 사고 싶다고 해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워낙 고가고"라고 욕심을 보였고, 이를 본 양세형은 "나는 박나래가 10년 뒤에 왜 거리에 나앉은 그림이 막 보일까"라며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