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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영화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 JK필름 제작)이 키워드로 보는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마지막 키워드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가 행해진 하얼빈역에 울려 퍼진 외침, '코레아 우라'(대한제국 만세)이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는 단 세 발의 총알로 국가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는 데 성공한다. 이때 안중근 의사는 '코레아 우라'를 연호하며 자주독립의 의지를 만천하에 알렸다. 이와 같이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 순간을 재현하기 위해 '영웅'은 사진, 영상 등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규모 세트를 제작한 것은 물론, 디테일한 CG 작업을 통한 완성도 높은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안중근 의사의 뜨거운 마지막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웅'은 대한민국의 영웅이 남긴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