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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안정환♥이혜원'부부, 딸은 美 명문대 입학-아들은 카네기홀 최연소 트렘펫 연주회.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2-07 08:37 | 최종수정 2022-12-07 08:38


사진 출처=이혜원 개인 계정

사진 출처=이혜원 개인 계정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딸은 미국 명문대 입학, 아들은 미국 카네기홀 최연소 트럼펫 연주회까지.

안정환-이혜원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카네기홀은 8일 일정으로 New York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이하 NYIMC) 우승자들의 공연을 안내했다.

NYIMC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 콩쿠르로, 1위 수상자는 상금 외에도 미국 카네기홀 연주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와관련 이혜원은 7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엄마의 기쁨을 표현했다.

"초 4부터 본인이 좋아 시작한 트럼펫!!"이라고 운을 뗀 이혜원은 "아빤, 운동하는 거 싫어해서 공에 바람도 빼두고, 악기 하는 거 머리 아플까 싶어 공부했음 했는데 싱가폴 가서도 혼자 오케스트라 들어가더니 한국 와서도 혼자 준비해서 대회 나가 상 타오고"라면서 "전공하고 싶다는 거 아직도 아빠는 노!"라고 적었다. 그는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너무 알지만 나도 너무 이해하고 아빠도 이해하고 아이도 이해하고"라면서 "모르겠다 리환아! 그냥 해보자. 원하는 거 하고 살자 하여. 준비시켜 대회도 나가보고 하더니 떡 하니 받아온 상! 결국엔 이런 날도 오네요. 위너들 리사이틀!!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를 하게 됐다"고 알려 눈길을 끈다.

이혜원은 "저도 감회가 새롭고 아이도 너무 서고 싶던 무대 바로 D-day -1!"이라면서 "내일 저녁 드디어 카네기홀에서 안느 주니어가 연주합니다!"라며 리환 군의 무대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최연소라는 점이. 엄마 마음을 더더더더 불안하게 만드는 대목이지만 살면서 언제 이런 경험을 하겠어요. 초대해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만족, 감사하지요"라고 덧붙였다.

이혜원은 "카타르 월드컵 너무 가고 싶었지만 연습과 연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포기한 카타르"라면서 "내일 8시 이 연주 하는 곳에서만은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 엄마 마음으로 조심스레 이야기 해 보아요. 잘하고 가겠습니다. 많이 기도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원은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2001년에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안정환은 현재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MBC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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