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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안소영이 은밀한 제안으로 보낸 황당한 선물을 언급했다.
알고보니 일전에 요트 체험을 하던 중, 조종 면허를 취득하기로 결심한 안 자매의 필기시험을 치르기 위해 다 함께 경찰서로 향한 것.
안문숙은 "요즘은 시험지로 안 보고 컴퓨터로 시험을 본다"라고 이야기했고, 깜짝 놀란 안소영은 '컴퓨터로 보냐. 난 연필도 챙겨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선영은 "서류만 받아도 심장이 벌렁 거리겠다"라고 물었고, 혜은이는 "그것도 자주 받으면 무뎌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계속 꼬치꼬치 묻는 안문숙에게 박원숙은 "넌 내가 과외를 시켜줘야겠다"라고 서둘러 질문을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시험을 마친 안문숙은 "너무 심장이 벌렁벌렁한다. 저는 54점을 맞았고 이 언니(안소영)는 26점을 맞았다"라며 불합격 소식을 알렸고, 요트 시험에 합격하면 요트를 사주기로 약속했던 박원숙은 "아휴 나는 요트에서 해방됐다"라며 찐미소를 보였다.
시험에 떨어진 자매들을 위로하기 위해 박원숙은 낚시배를 빌려 배낚시를 하러 떠났고, 안소영과 안문숙은 뛰어난 어복으로 삼치와 방어, 쥐치를 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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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은 바로 백승일에게 전화를 걸어 특별한 선물에 감사 인사를 건내기도.
선물 받은 샅바 위치를 잡던 중 관심을 안 보이던 안소영 역시 급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안소영은 "샅바처럼 특별한 선물을 반은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안문숙은 "자연산 백수오 선물을 받았다. 진짜 귀한 건데. 백수오주를 담궈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안소영은 "쌀자루 같은 게 선물로 왔다. 근데 쌀자루 안에 현금이 가득 들어있었다"라고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안소영은 "근데 이것도 못 받았다. 하룻밤을 자야 한다고 해서 거절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난 어떤 분이 공주 밤을 자루로 주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