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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라떼9' 김구라가 제이쓴의 깜짝 선물에 감동을 받는다.
최근 MZ 세대의 키워드로 꼽히는 '환승 연애'가 이날의 토크 주제로 펼쳐지는 만큼 할리우드 스타들의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연애사가 쏟아진다. 그중 7위로는 '귀여운 여인의 남의 떡 약탈기'라는 주제로 줄리아 로버츠의 연애사가 조명된다.
영화 '귀여운 여인'으로 만인의 연인이 된 줄리아 로버츠. 특유의 시원한 이목구비와 러블리한 미소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줄리아 로버츠지만, '임자 있는 남자'만 골라 연애하는 특별한 환승 연애를 이어왔다.
줄리아 로버츠의 다음 상대인 다니엘 데이 루이스 역시 이자벨 아자니와 6년간 사실혼 관계였고, 이자벨이 임신까지 했지만 결국 이들을 갈라놓게 했다. 그러나 줄리아와 다니엘의 사랑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줄리아 로버츠의 다음 상대 역시 유부남이었다. 바로 영화 '멕시칸' 촬영 중 만난 카메라 감독인 다니엘 모더. 줄리아 로버츠는 당시 4년을 만나온 연인을 정리할 정도로 다니엘과의 새 출발을 간절히 바랐다. 그는 다니엘을 자기 남자로 만들기 위해 선 넘는 행동까지 했다는데, 과연 줄리아 로버츠의 유부남 약탈(?)의 꿈이 이뤄졌을지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채널S '라떼9'는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