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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국 ABC TV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 3'(이하 'GMA3')의 공동 진행자 T.J. 홈즈(45)와 에이미 로바흐(49)가 불륜으로 결국 방송에서 하차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T.J. 홈즈와 에이미 로바흐가 'GMA3'에서 해고되면서 ABC 전국 특파원 스테파니 라모스와 교통 특파원 지오 베니테즈가 이날부터 새로운 진행자로 나섰다.
한 소식통은 내부 분위기에 대해 "엄청난 혼란이 일었다. 킴 고드윈 ABC 뉴스 사장은 두 사람이 내부적으로 이 문제를 다루는 동안 그들을 방송에서 제외시켰다"고 전했다.
앞서 T.J. 홈즈와 에이미 로바흐의 불륜 사실은 지난달 30일 해당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매체는 "2020년 'GMA3'에 합류한 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T.J. 홈즈와 에이미 로바흐의 다정한 모습이 11월 초 뉴욕의 한 바에서 포착됐다"며 두 사람의 불륜 현장 사진과 영상을 공개, 은밀한 사생활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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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들은 추수감사절 2주 전에 로맨틱한 주말 휴가를 위해 서로의 아파트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 뉴욕의 외딴 오두막에서 동거하기도 했다.
T.J. 홈즈는 2010년부터 아내 마릴리 피빅과 결혼해 딸 명을 두고 있고, 에이미 로바흐는 같은 해 배우인 남편 앤드류 슈와 결혼했다.
이들을 알고 있는 한 소식통은 "T.J. 홈즈와 에이미 로바흐가 오랜 시간 동안 친한 친구였고, 심지어 서로의 배우자와 부부동반으로 만남을 이어왔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Queen's Diamond Jubilee' 촬영 때 T.J. 홈즈와 에이미 로바흐의 모습을 본 직원들은 두 사람의 친밀한 분위기에 대해 떠들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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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홈즈와 에이미 로바흐의 두 배우자들의 근황도 전해졌다. 언제 어떻게 로맨스를 알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부부는 올해 8월 각자의 길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이 파탄 났음에도 T.J. 홈즈와 에이미 로바흐는 여전히 관계를 조용히 유지하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