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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운동뚱'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특히 이러한 관심에는 김민경의 힘이 크게 작용 중이다. 지난 6월 국가대표 자격시험에 통과한 김민경은 올 연말 가장 '핫한' 연예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3일 발표한 '12월 예능·방송인 브랜드 평판'에서 김민경은 유재석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
당초 김민경의 도전은 이른바 '시켜서' 시작됐다. 지난 2020년 1월 '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념 라이브 기자회견에서 아령 복불복이 있었고, 김민경이 첫 주자로 시작하게 됐다. 누구보다 운동을 싫어했던 김민경은 '근수저'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모든 운동에서 재능을 보였다. 그 결과 '사격 국가대표'라는 타이틀까지 얻어 국민적 관심을 받게 됐다. 김민경의 성적과 별개로 그를 향한 응원은 월드컵 시즌 축구 국가대표들 이상으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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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관계자는 "지난 10월 400회를 맞이한 '맛있는 녀석들'과, '맛있는 녀석들' 멤버인 김민경이 활약 중인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은 단순 '먹방'을 넘어 그야말로 하나의 신드롬이 되고 있다"라며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이 2023년에는 또 얼마나 색다른 도전에 나설지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12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 6위를 차지한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 IHQ'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은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IHQ의 OTT 플랫폼 '바바요'(babayo)에서 선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IHQ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구독자 105만명)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OTT 바바요는 모든 사용자가 무료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사격 국가대표 김민경의 활약은 오는 14일 공개되는 '운동뚱' 135회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펼쳐진다. 오는 7일에는 김민경의 국가대표 신화를 알리는 예고편이 업로드 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