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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아픔' 진태현, 한걸음씩 일상 복귀..."천천히 봄이 오길 기다립니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12-02 10:05 | 최종수정 2022-12-02 10:0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진태현이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2일 진태현은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이네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전 코감기로 일주일 고생입니다 ^^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마라톤 완주하고 몸 회복하느라 운동을 소홀하게 했더니 미국서 돌아오는 길에 감기에 걸렸네요. 많이 먹고 힘내야겠어요. 눈물로 온 거 보니 이제 다 나아가나봐요"라고 전했다.

이어 진태현은 "우리가 살면서 온전한 쉼이 없는 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저도 하루 정도는 푹 쉬면서 충전 하는 거 좋을 거 같네요. 너무 빨리 가지 맙시다 우리 계절 따라 천천히 봄이 오길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 감기조심하세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내 박시은과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났을 당시 찍은 모습으로, 해맑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진태현과 박시은은 최근 둘째를 임신했지만,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주도에서 마음을 추스린 부부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20살 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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