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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하하 별 부부가 결혼 10주년 리마인드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리마인드 웨딩 촬영은 아이들과 함께 찍기로 했다. 멋지게 정장을 ?岵纛 형 드림이와 달리 소울이는 낯을 가리는 모습. 막내 송이는 공주님 드레스로 갈아입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울이가 적응할 동안 드림이와 송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송이와 드림이는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하며 끼를 발산했다. 드림이의 터프한 모습에 스태프들은 "최우식이다 최우식"을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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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귀가한 후 부부는 본격적인 웨딩촬영을 했다. 별이 홀로 촬영하는 동안 하하는 10년 전 추억에 젖었다. 하하는 갓태어난 드림이의 사진을 보며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혔다. 내가 총각 때 샀다. 내 애가 태어나면 이걸 입히리라.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입히려고 자메이카에서 원피스도 샀는데 다 줬다. 소울이까지 태어나고 애를 낳을 생각이 없었고 여자아이가 안 태어날 거라는 생각 때문에 누굴 줬다. 재석이 형 줬다"고 떠올렸다.
촬영을 마친 후 별은 하하에게 "우린 진짜 행복한 가정이다.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별은 "촬영일 기준으로 진짜 10주년은 20일 정도 남았다. 아직도 10년이 그냥 훅 지나간 것 같아서 벌써 우리가 10주년인지 참 신기하다"며 "그래도 하하 씨와 저는 10년을 잘 살지 않았나 싶다. 감사하다. 저희의 행복한 기운이 전달 됐음 좋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