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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Q&A'를 통해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서하얀은 가장 먼저 집 평수를 궁금해하는 질문에 웃음을 터뜨리며 "49평 정도 되는 거 같다. 우리 식구들이 살기에는 정말 넓고 좋은 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키와 몸무게 질문에는 "공유해드리기는 했는데 176cm에 52.몇 킬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에 진짜 아침 몸무게를 사진 찍었는데 휴대폰 무게도 있고, 잠옷 무게도 가끔 무거운 벨벳 잠옷은 1kg 정도 나가는 것도 있지 않냐"며 "그날 벨벳 잠옷 입었다"고 강조했다. 또 "인바디 공유도 가능하다. 근데 아마 보시면 근력이 부족하고 체지방이 많은 편일 거다"라고 덧붙였다.
서하얀은 인생 최대 몸무게를 묻자 "임신 막달에 83kg이었다. 방 빼고 나서는 79kg였다. 준표가 4.1kg인가 그랬는데 정말 아이 몸무게만 딱 빠지더라. 그래서 다이어트를 79kg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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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은 과거 승무원을 했던 이유에 대해 "하늘을 너무 좋아해서 위에 올라가면 예쁜 하늘을 많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좋아하는 여행도 많이 다닐 수 있겠다는 어린 생각에 승무원을 꿈꾸고 지원했던 거 같다. 그래서 그만두고 나서 꿈이 없어져서 되게 방황하고 요가 했던 케이스"라고 전했다. 또 승무원 시절이 그립지 않냐는 질문에는 "비행하는 사진들 보면 가끔 그립고 일했던 게 기억나서 (비행기 타면) 콜 버튼이 내가 신경이 쓰인다. 깊은 잠도 못 들고, 내가 그 입장이 되어보니까 승무원분들을 편하게 해주고 싶다"며 "그래서 많이 잘 못 시키고 어떻게 하면 저 승무원을 칭찬받게 해줄까 그런 생각도 해서 스스로 피곤한 여행을 만드는 거 같기도 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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