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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서하얀 "인생 최대 몸무게 83kg...승무원 그만두고 많이 방황" ('서하얀')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2-12-02 08:5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Q&A'를 통해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1일 서하얀의 유튜브 채널에는 '서하얀 첫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얀! (+과거 대방출) | 자녀 계획, 승무원 썰, 키&몸무게, 멘탈 관리법, 최애템 etc'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서하얀은 "많은 분들이 일상에 대해 궁금해하고 DM 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궁금하신 점에 먼저 답변드리고자 '무물보'(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하얀은 가장 먼저 집 평수를 궁금해하는 질문에 웃음을 터뜨리며 "49평 정도 되는 거 같다. 우리 식구들이 살기에는 정말 넓고 좋은 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키와 몸무게 질문에는 "공유해드리기는 했는데 176cm에 52.몇 킬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에 진짜 아침 몸무게를 사진 찍었는데 휴대폰 무게도 있고, 잠옷 무게도 가끔 무거운 벨벳 잠옷은 1kg 정도 나가는 것도 있지 않냐"며 "그날 벨벳 잠옷 입었다"고 강조했다. 또 "인바디 공유도 가능하다. 근데 아마 보시면 근력이 부족하고 체지방이 많은 편일 거다"라고 덧붙였다.

서하얀은 인생 최대 몸무게를 묻자 "임신 막달에 83kg이었다. 방 빼고 나서는 79kg였다. 준표가 4.1kg인가 그랬는데 정말 아이 몸무게만 딱 빠지더라. 그래서 다이어트를 79kg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식단 관리 질문에는 "단 것도 좋아하고 매운 것도 좋아하고 최애 음식은 떡볶이와 닭발이다. 빨간 음식 먹어야 개운하고 멀미도 안 난다. 토종 한국인 입맛이다"라며 "하루 한 끼는 무조건 맛있는 거 먹자는 주의다. 그게 곧 스트레스로 이어지니까 먹고 싶은 거는 먹되 운동도 똑같이 한다"라고 답했다. 하루에 운동 30분 정도는 무조건 한다는 그는 "러닝머신에서 뛰든지 아니면 줄넘기를 500~1000개 한다. 맛있는 거 먹기 위해서 한다. 1시간 30분 이상 주어졌을 때는 무리해서라도 요가원에 간다. 정말 많이 먹었다면 솔직하게 보조제 하나 먹고 잔다"고 말했다.

서하얀은 과거 승무원을 했던 이유에 대해 "하늘을 너무 좋아해서 위에 올라가면 예쁜 하늘을 많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좋아하는 여행도 많이 다닐 수 있겠다는 어린 생각에 승무원을 꿈꾸고 지원했던 거 같다. 그래서 그만두고 나서 꿈이 없어져서 되게 방황하고 요가 했던 케이스"라고 전했다. 또 승무원 시절이 그립지 않냐는 질문에는 "비행하는 사진들 보면 가끔 그립고 일했던 게 기억나서 (비행기 타면) 콜 버튼이 내가 신경이 쓰인다. 깊은 잠도 못 들고, 내가 그 입장이 되어보니까 승무원분들을 편하게 해주고 싶다"며 "그래서 많이 잘 못 시키고 어떻게 하면 저 승무원을 칭찬받게 해줄까 그런 생각도 해서 스스로 피곤한 여행을 만드는 거 같기도 하다"며 웃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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