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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송해나가 이국주의 전남자친구가 자신의 지인이라고 폭로했다.
MC 송은이는 두 사람에게 "이상형이 겹치냐"고 물었고 송해나는 "좋아하는 스타일이 비슷한 편이다. 그래도 선을 넘지 않는다"고 했다. 이국주는 "박나래도 이상형이 비슷해서 셋이 만나면 곤란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송해나와 이국주는 키가 크고 귀엽고 순수한 얼굴의 모델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국주가 모델을 만났다는 폭로에 스튜디오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송은이는 "이국주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는데 본 사람이 없었다"며 소문만 무성했던 이국주의 남자친구 존재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국주는 "밖에 나가는 것을 안 좋아해서 집에서 놀거나 캠핑 데이트를 한다. 아니면 여럿이서 같이 논다"며 그 동안 남자친구의 존재가 드러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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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는 박나래의 '나래바'에 갔다가 모델 생활을 은퇴할 뻔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희는 2~3kg만 쪄도 직원 분들이 다 알아본다. 왜냐하면 저희 사진 찍고 하니까. 살찌고 회사 들어가면 바로 호출이 온다. '살 좀 찐 거 같은데? 내가 화면을 봤는데 2~3kg 찐 거 같으니까 빼와'라고 한다. 그러면 진짜 살이 쪄있더라. 회사에서 매니저 통해 '그만 먹이라'면서 다이어트 통제를 한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박나래 집에 왜 갔냐"는 물음에 그는 "나래 언니네 집에 들어가서 거짓말 안하고 일주일동안 못 나온다. '나래바'가 한참 흥했을 때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는 건 스케줄뿐이었다. 스케줄 끝나면 바로 복귀했다. 언니가 24시간 만들어주고 음식을 무한으로 준다. 언니도 일하고 온다. 저희가 놀고 있으면 갔다 온다. 이걸 일주일 합숙을 했더니 8kg이 찌더라. 인생 최대 몸무게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기와 함께 찐건데 전혀 살이 찐 줄 몰랐다. 필라테스복을 입고 운동을 해야 하는 장면을 촬영하러 갔었다. 그 영상 지워버리고 싶다"며 급격하게 찐 살로 흑역사가 생성됐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