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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TV CHOSUN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2'에 '트로트 레전드' 장윤정, 김연자, 진성이 막강 마스터 군단으로 출격해 '새로운 전설'이 될 트로트 히어로 찾기에 나섰다.
'마스터 군단의 핵' 장윤정은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감싸면서도 특유의 예리한 분석력으로 냉철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선보였다. 장윤정은 "아픔을 겪어본 사람은 울 수밖에 없는 노래다. 하지만 고음에서 약간 약해진다", "조금 더 자신을 위해 시간을 써라" 등 애정을 가득 담은 돌직구로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이끌었다. 또 "이 정도면 심사가 부질없다. 마음이 가고 손이 가는 걸 어떡하냐", "칼을 갈고 나왔구나", "오늘 무대는 거의 완벽했다. 이거다 싶다" 등의 극찬을 쏟아내며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김연자는 남다른 공감 능력을 자랑하며 누구보다도 참가자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는 '촉촉한 감성 심사'로 훈훈함을 더했다. '공감 여왕' 김연자는 "버릴 게 없다. 100점 만점에 200점", "내가 옆에서 노래하고 싶다", "기회를 더 주고 싶다" 등의 심사평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줬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가 나타나자 "드디어 여기서 내 제자를 찾았다"라고 말해 트로트퀸 김연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참가자의 정체에 궁금증이 높아졌다.
'미스터트롯2'는 트로트의 명가 TV CHOSUN이 네 번째로 내놓는 대국민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마다 폭발적인 화제성과 함께 경이로운 신기록과 트로트 스타들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가요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12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