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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마동석 주연 '압꾸정' 첫날 9만6천명 동원, 2021년 이후 코미디 장르 최고 오프닝 기록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12-01 08:2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압꾸정'(임진순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이 개봉 첫날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키며 본격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2022년 연말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 '압꾸정'이 2021년 이후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압꾸정'은 개봉 첫날 총 9만60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2위에 올랐다. 이는 2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한 '육사오(6/45)'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것은 물론, 2021년 이후 코미디 장르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1위 '올빼미'와 함께 전체 박스오피스, 전체 예매율 순위를 모두 장악한 '압꾸정'은 연말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저력을 드러내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가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오연서 등이 출연했고 '동네 사람들'의 임진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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