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손석구가 출연한다.
자폐스펙트럼 치료 권위자인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 김붕년 자기님과 대화를 이어간다. 성장 과정에서 수없이 나타나는 아이들의 마음 신호를 읽어내고, 이들의 치유를 위해 헌신하는 삶의 여정을 소개해 이목을 모은다. 자폐스펙트럼, 소아 및 성인 ADHD 증상과 맞춤형 치료 방법은 물론,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건네는 조언이 유익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나의 해방일지', '범죄도시2'로 신드롬을 일으킨, 볼수록 추앙하고 싶은 배우 손석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미국에서 예술대학교를 다니던 중 이라크 자이툰 부대로 파병을 다녀오고, 전역 후 농구 선수를 준비하다 세일즈맨으로 변신한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들려준다. 이후 무명 배우 시절을 거쳐 35세의 다소 늦은 나이에 주목받기 시작, 다양한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연기로 인정받기까지 부단한 도전의 과정을 풀어낸다. 자기님이 직접 구상했다는 초창기 강해상 캐릭터, 한때 꿈이 코미디언이었다는 유쾌한 입담 등 반전 매력이 현장을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