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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가 진정한 조화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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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웅은 "뮤직비디오에는 갈등을 극복하고 우정을 쌓으며 진정한 하모니를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회사에서 '비주얼적으로 많이 성장했다'는 말을 해주셨다. 내 생각에는 대중성 있는 노래인 것 같고 퍼포먼스 적으로도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조건들이 갖춰진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고, 인탁은 "좀더 센 방향으로 가보자는 생각을 했다. '백 다운'이라는 제목이 '물러서'라는 느낌이 있다. 내 친구들, 내 사람들 아니면 전부 물러서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우리 팀을 애정하는 마음을 담았다. 우정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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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는 "내가 생각했을 때는 우리가 소통을 잘하는 것 같다. 같이 지낸지 3~4년 정도 돼서 서로의 특징이나 성격을 잘 알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도 있다. 문제가 있을 때 바로바로 소통하며 풀어나가는 것 같다. 크게 부딪히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올해 투어도 하고 대면 음악 방송도 처음 해보며 경험한 것도 많고 새로운 것도 많이 느꼈다. 새로운 걸 처음 같이 겪으며 더욱 의지하고 친해진 것 같다. 말할 때 눈치가 보이지도 않고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지웅은 "지금 이렇게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우리가 데뷔전 연습생일 때 많은 의견 충돌을 겪고 많이 부딪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소통 방식을 알아갔다. 마음 속 고민 같은 것들을 바닥까지 보여주며 얘기해보자고 해서 서로 진솔하게 모든 얘기를 털어놓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그러다 보니 데뷔할 때쯤 되니까 팀워크가 단단해졌고 소통 방식과 방향도 잡혀있었다.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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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는 "다른 앨범보다 밝아진 느낌이 있어서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 에너지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종섭은 "수록곡마다 표현의 방식을 달리하려고 했다. '태양을 삼킨 아이'는 좀더 강렬하게, 우리의 우정에 대한 자신을 드러냈고 'BFF'는 친구들끼리의 비밀얘기를 하려고 ?다. '배낭여행'이란 자작곡에서는 우리 6명이 여행을 간 적도 있고 하다보니 그런 내용을 가사 안에 넣어 그림이 그려질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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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오는 "모든 시기가 중요하지만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2~3년차가 나중의 피원하모니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가 결정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많은 팬덤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 대중분들이 우리를 많이 알아주시고 피원하모니란 그룹이 있다는 것만 알아주셔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지웅은 "대중적으로 많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내년 초 투어를 앞두고 있다. 좀더 많은 팬분들과 성공적인 투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