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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주심 나가 X져라"라고 욕설을 쏟아낸 래퍼 노엘(장용준)과 가나 출신 샘오취리를 향한 악플 테러까지. 선을 넘은 월드컵 응원이다.
이어 대한민국이 28일 경기에서 가나에 최종 2-3으로 패하자, 노엘은 "X발. 주심 나가 X져라 XXX야", "주심 XX 귀X닮은 XXX가"라며 욕설을 쏟아냈다.
앞서 노엘은 지난해 9월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접촉사고를 냈다. 이에 지난달 대법원은 노엘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 등),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장 큰 실패는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글귀를 적었는데, 이를 놓고 "하필 대한민국과 가나의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이런 글을 올린 배경이 뭐냐"며 일부 네티즌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특히 경기 결과에 분노한 일부 축구팬들이 샘 오취리의 인스타에 몰려가 "TV에 나올 생각하지 마라" "가나로 가라"부터 시작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
한편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조별리그 2차전까지 진행된 현재 한국은 1무1패로(승점1점) 를 기록중. 다음달 4일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남겨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