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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김서형 "한석규 선배의 목소리에 편안하게 녹아들고 싶었다"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1-29 14:32 | 최종수정 2022-11-29 14:33


사진 제공=왓챠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김서형이 작품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김서형은 29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제목이 주는 호기심에 대본을 열어보게 됐다"라고 했다.

김서형은 출판사 대표이자 말기 암을 선고받고 삶의 끝자락을 준비하는 다정 역을 연기한다. 그는 "한석규 선배님이 합류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참여하게 됐다. 저 또한 누군가에게 음식을 해주는 걸 좋아하는데,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대본을 만난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극 중 한석규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그동안 선배님 작품을 많이 봐왔다"며 "서로가 한 장면에 편안하게 녹아들 수 있도록 힘을 빼고 연기했다. 제가 선배님이 갖고 계신 목소리 톤과 에티튜드를 잘 흡수하면 합이 잘 맞아떨어질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일 공개되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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