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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고 계란 2000개 까기로 이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중은 "당시 만난 행보관이 배추 80kg 자르기, 계란 2천 개 까기 등의 취사지원 미션을 주면서 잡생각이 나지 않게 만들었다"며 "6개월 동안 휴가도 못 나갔고, 인터넷도 못 쓰게 하면서 바깥세상과 나를 완전히 차단한 덕분에 약을 먹지 않고 (공황장애를) 극복하게 됐다"고 전한다.
또한 김현중은 군 생활 당시 전화부스에서 통화를 하고 있는데 옆 전화 부스에서 자기 욕을 하는 게 들렸다는 고백도 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새로운 루머를 퍼트리면서 나를 비난하더라"고 밝힌 김현중은 "이제는 완전히 괜찮아졌다"며 단 오랜 시간 터널을 지나오다 보니 사람을 못 믿게 됐다고 토로했다.
한편 김현중은 군 복무 중이었던 2015년 전 여자친구 A씨 폭행설에 휩싸이는가 하면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친자 소송 관련 16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