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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김정선 작가 "女출연자 일부러 팀 배제? 욕망에 충실한 사람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11-28 12:33 | 최종수정 2022-11-28 12:36


사진=티빙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채성욱 PD와 김정선 작가가 팀 구성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보물찾기'의 언론 시사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채성욱 PD와 김정선 작가가 참석했다.

채성욱 PD는 "팀을 짤 때 여자 분들이 제외되는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 1회 본편이 나가는 부분에서는 팀을 짜는 모습이 자세하게 나온다"며 "물론 참가자들끼리 알아서 짜다 보니 겉으로 보면 약한 팀처럼 보이는 팀들이 있다. 그런데 그 분들이 나중에는 엄청난 반전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고 했다.

또 김정선 작가는 여성 출연자들이 팀 구성에서 배제되는 부분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아마 연예인들을 했다면 절대 여자를 배제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런데 이게 내 눈 앞에 돈이 있는데, 그렇다면 나에게 유리한 사람을 드러내서 선정하지 않겠나. 자기 욕망에 충실한 사람들을 위주로 했다. 한국인들은 처음부터 욕망을 드러내지는 않았는데, 제가 볼 šœ는 처음부터 욕망을 드러내는 게 맞는 게 아닌가 싶었다"고 했다.

'보물찾기'는 숨겨진 현금 5억원을 찾는 어른들의 현실판 보물찾기를 그린 서바이벌 예능. '싱어게인'의 채성욱 PD와 '대탈출'의 김정선 작가의 작가의 만남이 궁금증을 부른다. '보물찾기'는 전국곳곳의 대규모 세트장 속 숨어있는 현금 5억을 두고 펼쳐지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극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싸움과 숨막히는 심리전을 예고하고 있다. 본 게임에서 5억을 사냥하는 플레이어들은 두뇌 서바이벌의 강자인 방송인 오현민에 이어 크리에이터 장지수, 교주, 전국진부터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 강한 등과 함께 대기업 설비 엔지니어, 아나운서, 대학생 등 24명의 다양한 직군과 연령대로 이루어졌다.

'보물찾기'는 12월 2일 첫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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