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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술 레벨로 컴백"…'아바타2' IMAX 3D→돌비 시네마, 다양한 포맷으로 오감만족 예고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11-28 12:1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IMAX 3D, 돌비 시네마 등 특별관 포맷별 포스터를 공개하며 올겨울, 최상의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단 하나의 작품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3D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던 '아바타'에 이어 '아바타2'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으로 돌아왔다. 3D, 하이 프레임, HDR 등 직관적인 체험이 가능한 촬영 포맷을 적용한 데 이어, 오로지 리얼한 영상 구현을 위해 90만 갤런의 물탱크에서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을 진행한 만큼 관객들로 하여금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직관적인 체험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여기에 생생함을 더하는 IMAX 3D,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이다. 공개된 특별관 포맷별 포스터는 터전을 옮긴 나비족이 마침내 해양 생물과 교감을 이룬 순간을 포착하는가 하면 새로 등장하는 물의 부족 멧케이나족의 모습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디테일로 담아내 '아바타2'만의 독보적인 영상미를 예고한다.

특히, 최첨단 해양 탐사 기술을 보유한 탐험가이기도 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선택한 만큼 경이로운 수중 세계와, 거대한 수중 생물 등 러닝타임 내내 펼쳐지는 황홀한 비주얼의 향연은 관객들에게 다시 없을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우나 채플린, 지오바니 리비시,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클리프 커티스, 조엘 무어, CCH 파운더, 맷 제랄드 등이 출연했고 제임스 카메론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바타2'는 오는 12월 14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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