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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선빈과 안소희 캐릭터가 다시 만난다.
'술꾼도시여자들'에서는 세 친구의 끈끈한 우정 이야기가 돋보였던 터. 시즌2만의 차별화된 이야기는 무엇일지 묻는 질문에 이선빈은 "세 친구 간의 디테일하고 깊어진 우정의 면모를 볼 수 있다"라고 답변, "이를 통한 공감의 메시지는 보는 분들의 생각과 느낌에 따라 다른 경험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풍성한 감정 체험을 예고했다.
그렇다면 '술꾼도시여자들2'에서 이선빈의 안소희 캐릭터와의 호흡은 어떻게 변화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안소희 캐릭터가 시즌1보다 조금 더 성숙해지고 감정선이 풍부하게 나올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라고 말한 이선빈은 "그렇다고 본연의 캐릭터성에서는 벗어나지 않으려 많이 노력했다"라며 안소희만의 다채로운 캐릭터성을 켜켜이 쌓아 올리기 위해 고민한 흔적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선빈은 방송작가 계의 큰 별 안소희 캐릭터로 완벽 변신, "안소희가 돌아왔습니다! 저희 많이 보고 싶으셨다면서요? 여러분 만나려고 정성 듬뿍 쏟아 부었응께 보고 싶었던 만큼 '술도녀' 많이 사랑해주셔잉!"이라는 유쾌한 인사말을 남겨 그녀의 열연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12월 9일 티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