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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들꽃놀이'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에 멋을 더한 조유진뿐 아니라 에리카 바두(Erykah Badu), 앤더슨 팩(Anderson .Paak), 에픽하이의 타블로, 싱어송라이터 김사월, 영국 싱어송라이터 마할리아(Mahalia), R&B 힙합 뮤지션 폴 블랑코(Paul Blanco), 싱어송라이터 콜드(Colde), 싱어송라이터 박지윤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RM 첫 솔로 앨범 '인디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프로듀서진 역시 화려하다. DOCSKIM을 비롯해 피독(Pdogg), 혼네(HONNE), 이이언(eAeon), 은희영(john eun) 등이 '인디고' 프로듀서로 나섰다. 피독은 '올데이' '론리' '헥틱'의 프로듀싱을 맡았고, RM의 믹스테이프 '모노' 수록곡 '서울 (Prod. HONNE)'에서 호흡을 맞췄던 영국 일렉트로닉 듀오 혼네가 '클로저'에, 이이언은 '체인지 파트2'에, 은희영은 '건망증'과 '넘버2'에 프로듀서로 동참했다.
RM은 그간 개인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전해왔듯 '인디고'에도 솔직한 감정과 고민, 여러 단상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RM의 삶과 사유의 흔적이 녹아 있는 '인디고'의 전곡은 오는 12월 2일 공개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