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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11기 광수가 고독정식 후 잠만 자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광수는 첫 데이트에서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해 고독정식을 먹게 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잠만자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자와 밤에 약속을 해놓고도 잠들어 기회를 놓쳤다.
한편 영자는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상철 영숙과의 2대1 데이트에서 상철이 자신에게 마음이 없음을 확인했다. 상철은 두 사람을 모두 배려하며 젠틀한 데이트를 했지만 영숙을 향한 표정 만큼은 숨기지 못했다. 이에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님 생각엔 제가 기분 좋은 불청객 같을 듯"이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1대1 자리에서 영자는 "마음이 누구한테 기운 거냐?"라고 집요하게 물어봐 상철을 당황케 했다. 상철은 "제가 나쁜 사람이 되는 걸 싫어하는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서로 다른 이유로 마음이 복잡해진 영숙과 영자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이마를 짚으며 고민에 잠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