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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예측불가 스토리로 돌아온다.
회담을 코앞에 두고 빠른 상황 처리를 바라는 정치계와 경제계의 유력 인사들은 누구도 죽거나 다쳐서는 안 된다는 강도단의 목표를 위협하며 무리한 작전을 감행한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에서는 강도단의 서사가 하나둘 밝혀지고, 교수가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계획한 진의가 드러나며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간다.
김홍선 감독은 "파트2는 좀 더 한국적인 이야기로 확장되어간다"는 말로 궁금증을 자극하며 호기심을 더한다. 교수(유지태)의 정체를 의심하고 찾아온 차무혁(김성오), 서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며 같은 강도단을 묶어둔 베를린(박해수),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선우진(김윤진)과 김상만, 오직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서울(임지연) 등 탈출을 앞둔 강도단에게 어떤 피날레가 펼쳐질지 기대가 높아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