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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하나와 임주환이 가족들의 반대 속 법적 부부가 됐다.
이에 나은주는 장세란과 의기투합했다. 나은주는 물에 맞아 병이 난 것처럼 연기했고, 김태주는 그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주말에는 이상준의 집에서 지내기로 했다. 이에 나은주와 장세란은 20년 만에 이상준 부친의 제사를 지내기로 했다.
김태주는 새신부 한복을 입고 이상준의 집에서 홀로 제사 준비를 해야했다. 이상준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김태주에게 고마워하며 프러포즈 했다. 다음날 두 사람은 한복을 갖춰입고 장세란에게 문안인사를 올렸다. 이후 주민센터를 찾아 혼인신고를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